OpenHouse

밤부타워

장윤규 + 신창훈

2019년 10월 19일 11:00AM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449

* 10월 3일 오후2시부터 참가 신청 가능



지엘어소시에이츠(GL associates)의 사옥으로 선보이는 밤부타워는 디자이너가 갈망하는 공간인 ‘Space, Designer, Desired’가 결합된 개념을 기본으로 시작한다. 

현재 강남구에는 크고 작은 수많은 사무실과 협업 공간(Co-working Spcae)이 존재한다. 우리는 이러한 건물들과는 차별화해, 이용자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건물을 만들고자 하였다. 강남구 내 ‘문화’시설이 부족하다는 점과 또한 이곳에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다는 장소성에 주목하여 ‘취향’이라는 키워드를 도출하여 공간을 구성하는데 깊은 고민을 했다. 밤부타워는 이 같은 고민의 결과물로써, 입주자 사무실(Work Space)과 다양한 편의, 문화시설(Bamboo Collection)이 공존하는 쉐어오피스이다.

개인과 기업들을 위한 개방형 사무실인 협업 공간은 사무실을 공유하며 자유롭게 정보, 기술, 아이디어 등을 나누며 함께 일하는 협업, 교류의 공간이다. 수직적으로 확장된 세미나 공간, 요구(Needs)에 따라 변화 가능한 다목적 공간, 자연채광 및 환기를 돕는 휴식공간이자 레스토랑과 협업 공간의 전이공간 등을 포함한다.

 

글 사진 운생동건축사사무소

 

운생동건축사사무소

운생동은 2001년부터 현재까지 건축의 문화적 콘텐츠로서 가능성을 다각적으로 발현해 내기 위한 ‘개념적 건축’을 실험하고 실현하는 건축가 그룹이다. 건축의 다양한 분야인 건축설계, 인테리어, 건축기획, 프로그래밍, 대단위 단지계획 등의 여러 분야를 협력 건축가의 방식으로 수행하는 건축가들의 협력 집단체이다. ‘예화랑’, ‘생능출판사’, ‘서울대학교 건축대학’, ‘서울시립대 법학과’, ‘성동문화복지회관’ 등이 대표작이며, 이를 통해 아키텍처럴 리뷰 어워드(Architectural Review Award), 건축문화대상, 서울시건축상, 건축가협회상 등을 수상했다.

Map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449
건축가 장윤규 + 신창훈
건축주 지엘어소시에이츠
일시 2019년 10월 19일 11:00AM
위치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449
집합 장소 입구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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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House ITM 한국 사옥, 이타미 준 (유동룡) 2019년 10월 20일 4:00PM
EVENT 특별 상영회 <이타미 준의 바다>, 정다운, 김종신 2019년 10월 20일 7:30PM
VisitYourself 온양민속박물관, 이타미 준 (유동룡) 자연으로부터 받은 원초적 소재인 흙은 가소성과 약간의 탄력 그리고 신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작업은 마을의 민가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할 수 있다. 이 적토(赤土)를 근대의 블록 만드는 것과 같이 형틀에 넣어 압축 프레스 하여, 그것을 다시 꺼내어 태양에 건조해 소소 상태의 흙 블록으로 만들어냈다. 이 흙을 주제로 해서, 그 엄격한 자연과 풍토성으로부터 일개의 건축 외관을 얻어내어, 그 풍경에 도전한다고 말할 수 있다. 그것은 단적으로 말해서, 근대주의 혹은 근대건축에서의 탈피를 의미하며, 곧 자립하는 건축, 인간 본연의 건축으로서의 시발점을 의미한다. 관념적으로 도면을 작성하는 것, 미의식을 고집하는 것보다도, 흙 블록을 무수히 만들어내는 것에서 시작하여 흙 블록을 쌓아 올리는 것으로 이 일은 끝났다. 글 이타미준 사진 ITM유이화건축사무소 대지 면적 : 40,000,00㎡ 건물면적 : 1,718.2㎡   이용 시간 10:00 – 17:30 휴관일 매주 월요일 이용요금 무료 문의  041-542-6001    이타미 준 (유동룡) 1937년 도쿄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국적은 대한민국을 고집하며 늘 어머니의 땅을 그리워하던 건축가이자 화가다. 1964년에 무사시공업대학 건축학과를 졸업하였다. 2003년 프랑스 <국립 기메 박물관>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개인전을 개최하고 이듬해 프랑스 예술문화훈장 “슈발리에”를 수상했다. 2006년에는 ‘김수근문화상’을, 2010년에는 ‘무라노도고상’ 등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예술가로 평가받았다. 대표적인 건축작품으로는 <조각가의 아틀리에>, <석채의 교회>, <먹의 공간> 등이 일본에 있고, <온양민속박물관>,<각인의 탑>,<포도호텔>,<수, 풍, 석 미술관>, <방주교회> 등이 한국에 있다. 달항아리와 같은 건축, 온기가 느껴지는 건축을 하고 싶다던 그는 2011년 삶을 마감하고 그토록 사랑하던 고국에 묻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