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CAC, CAC리딩룸 오픈

CAC리딩룸 오픈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140-1 1층에 자리잡은 CAC리딩룸은 건축·디자인 분야 기획자들을 위한 연구·전시 공간입니다. 큐레이팅 이론, 국내외 건축·디자인 비엔날레와 전시 도록, 역사· 비평서, 프로젝트북과 잡지 등 약 450여권의 관련 도서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2023년 4월 기준) 특히 한 자리에서 보기 힘든 국내외 건축, 디자인 분야 전시 도록은 CAC리딩룸의 정체성을 보여줍니다. 이 책들은 건축 분야 기획자와 전시사 연구자에게 지식과 경험을 전하며 배움을 함께 나누는 매개체가 될 것입니다. 서가에는 책뿐만 아니라 건축가와 디자이너의 사고 과정을 담은 모형, 드로잉과 같은 사물들을 <CAC 오브젝트>라는 이름으로 전시합니다.
CAC리딩룸은 건축 큐레이팅 책, 자료, 사물들을 공유하면서 틈틈이 담화의 장소로도 전환합니다. 기획자, 연구자, 작가들을 초대해 그들이 선정한 10권의 책을 돌아보는 <11번째 책> 전시와 토크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 밖에도 CAC리딩룸은 건축가와 디자이너의 프로젝트북을 수집/연구하는 장소로 사용되고, CAC는 그 성과를 공유합니다.
CAC리딩룸은 예약제를 통해 방문 사용 가능합니다. CAC리딩룸을 찾아 주시는 분들은 한시적이지만 이 공간을 오롯이 자신만의 영감의 장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공동의 자리를 만들기 위한 열린 장소로 이곳이 활용되길 기대합니다.
 

<CAC리딩룸> 방문 예약 안내
CAC리딩룸 방문을 원하는 분들은 인스타그램(@cac_seoul) 링크를 통해 예약 신청을 해주십시요. 신청란에서 공간 사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주세요. CAC리딩룸을 방문해주신 분들은 <11번째 책>과 <CAC Object> 전시를 자유롭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이후 CAC의 연구 성과와 업계 소식을 뉴스레터로 전달해 드립니다.
 
<CAC 오브젝트> 전시
CAC리딩룸에는 <CAC 오브젝트>라는 이름으로 건축가와 디자이너가 작업 과정에서 생산한 다양한 사물들을 전시합니다. 모형, 스케치, 드로잉과 같은 생각의 경로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물들을 선보입니다. 건축가와 디자이너의 작업실 한 켠에 있던 사물이 CAC리딩룸에서 새롭게 배치되는 순간 이것은 공적 대상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CAC 오브젝트> 전시에 관심 있는 분들은 cac.seoul@gmail.com으로 연락주세요.
 
 
<11번째 책> 전시
<11번째 책>은 2023년 4월 ‘건축 큐레이팅’을 주제로 CAC 멤버들이 선정한 10권의 책으로 첫 시작을 엽니다. 5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매월 건축, 디자인 분야 전문가 한 분을 초대해 그들의 실천에 깊은 영향을 준 책 10권을 CAC리딩룸 전시용 서가에 소개합니다. 또한 매월 마지막 주에는 전시된 책의 주인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별도 공지를 통해 접수합니다.   

 
Curating Architecture Collective
CAC(씨에이씨)는 공간과 사물, 이미지와 글에 담긴 건축적 형식을 탐구하는 기획 집단입니다. 다양한 예술 실천 현장에서 일하는 ‘큐레이터 콜렉티브’로 한국 동시대 건축가와 디자이너와 함께 큐레토리얼 활동을 진행합니다. CAC가 기획한 전시 및 프로그램으로 건축가 바래 BARE의 《어셈블리 오브 에어 Assembly of Air》(2021, 팩토리2), 건축가 조병수와 최욱의 2인전 《집의 대화 Homely Talk》(2021, DDP), 정림건축문화재단의 건축큐레이팅워크숍(CAW)이 있습니다. CAC의 첫번째 공간 프로젝트로 책을 매개 삼은 연구·전시 공간 ‘CAC리딩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cac_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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