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STUDIO

네임리스 건축

나은중, 유소래

2022년 11월 2일 7:00PM
서울 중랑구 망우로 214 우도빌딩 6층
사진_네임리스건축
네임리스 건축 
네임리스 건축은 서울에 기반을 둔 아이디어 기반의 설계사무소이다. 2010년 뉴욕에서 네임리스 건축 / NAMELESS Architecture을 개소한 후 서울로 사무실을 확장하였으며, 예측불허한 세상 속에 단순함의 구축을 통해 이 시대의 건축과 도시 그리고 문화적 사회현상을 탐구하고 있다.
일상에서의 근본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주거시설, 문화시설, 교육시설, 업무시설, 종교 시설 등 사람들이 점유하고 살아가는 모두를 위한 단단한 건축 유형을 만드는 동시에 공공예술과 파빌리온 등 문화예술영역과의 협력을 통해 건축의 유동성을 실험하고 있다. 뉴욕현대미술관, 뉴욕건축센터, 파슨스 더 뉴스쿨,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국립중앙박물관 등에서 건축작업을 선보였으며, 미국건축가협회 뉴욕디자인어워드 (AIA Honor Awards), AIA 보스턴건축가협회상, 미국건축연맹 젊은건축가상, 미국건축가협회 뉴프랙티시스뉴욕,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iF 디자인어워드, 김수근건축상 프리뷰상을 수상하였고, 미국건축지 Architectural Record로부터 세계건축을 선도할 10대 건축가 Design Vanguard Award에 선정되었다.
 
나은중
나은중은 홍익대학교와 U.C.버클리 건축대학원을 졸업하였다. 2007년 김태수건축장학제 수상자이며, 2011년 미국건축연맹 젋은건축가상(Architectural League Prize)과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오늘의 젊은예술가상, 2014년 미국건축가협회 신진건축가상(AIA NPNY)을 수상하였다.

유소래
유소래는 고려대학교와 U.C.버클리 건축대학원을 졸업하였다. 2006년 한국건축문화대상 대상 수상자이며, 2011년 미국건축연맹 젋은건축가상(Architectural League Prize)과 미국건축가협회 신진건축가상(AIA NPNY),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오늘의 젊은예술가상을 수상하였다.

www.namelessarchitecture.com
Map 서울 중랑구 망우로 214 우도빌딩 6층
건축가 나은중, 유소래
일시 2022년 11월 2일 7:00PM
집합 장소 건물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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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HOUSE 연의 생태학습관, 조윤희+홍지학 미루나무의 배경 되기 연의 생태공원은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인 작은 유수지 공원이다. 유수지는 일시적으로 불어난 빗물을 받아내어 주변 마을이 침수되는 것을 방지하는 자연친화적인 도시계획시설이다. 물의 수위가 시간과 계절에 따라 변화함으로 그에 따른 아름다운 생태환경이 만들어지는 곳이다. 공원 내에는 데크 길이 조성되어 있어 주민들의 일상적인 산책로가 되거나 습지에 서식하는 곤충과 식생을 관찰하는 학습공간이 되기도 한다. 공원의 남쪽, 생태학습관이 들어설 자리에는 5그루의 큰 미루나무가 자리를 잡고 있었다. 기존의 나무를 베지 않고 큰 미루나무 뒤에 숨어 학습관의 존재가 두드러지지 않고 아름다운 공원의 풍경을 유지하고자 하였다. 자연과 접촉면 늘리기 일반적인 건물은 내부와 외부의 경계가 명확하고, 효율적이고 쾌적한 실내공간 확보를 우선시한다. 이곳의 생태학습관이 자연에 대해 관찰하고, 생각하고, 배우는 곳이라면, 내부가 아니라 공원과 대면하는 외부에 집중하는 형식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최대의 면적을 확보하면서 외부로는 배타적인 제스처를 취하는 건물이 아니라, 공원의 경험과 공간이 자연스럽게 건물 내부로 들어오도록 동선을 배치하였다. 3개 층으로 이루어진(1층, 2층, 옥상) 외부 동선은 자연스럽게 길이 되고, 배움터가 되고, 옥상정원이 되면서 각기 다른 높이에서 공원을 조망하는 장소가 되길 바랐다. 이곳을 방문하는 아이들에게 학습의 장은 건물 내부의 딱딱한 교재와 이미지가 아니라, 공원에 생생하게 살아있는 것들이길 바랐다. 공원과의 접촉면을 늘리고, 내부와 외부의 경계가 흐트러지는 방식은 공원 내 학습관이라는 프로그램을 잘 담아낼 것이다.  단순한 재료, 다양한 경험 콘크리트와 유리는 산업화를 대표하는 인공적인 재료로 간주하지만 오히려 가장 기본적인 건축 재료로, 사계절의 다채로움을 가진 자연과 어울렸을 때 그 재료적 단순함이 더 풍부해진다.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라는 이유로 쉽게 적용하곤 하는 알록달록한 색상과 과장된 장식은 자제하였다. 콘크리트 노출면은 엠보싱이 있는 골무늬거푸집을 사용하여 부드럽고 재미있는 입면 요소를 더했으며, 공원의 녹색 빛을 실내로 끌어들이기 위해 유리창과 유리 난간, 투시형 철제 난간을 상황에 따라 선택하여 적용하였다.  모듈, 비례, 도형 수평의 난간, 난간 상부의 오프닝으로 건물의 전체적인 비례가 만들어졌다. 수직의 콘크리트 문양, 창호 프레임, 환봉 난간 등의 수직 부재는 대조를 이루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600mm의 기준 모듈을 활용하여 바닥의 패턴, 기둥 간격, 조명을 배치하였다. 직사각형의 건물 형태, 정사각의 기준 모듈의 지루함을 깨는 1층과 2층의 포켓 조망 데크는 반원형을 사용하였다. 조망을 통한 확장의 경험을 강조하기 위하여 세장한 기둥 사이즈가 필요했고, 철근콘크리트의 육중한 기둥 대신 250mm 지름의 철골 원형 기둥이 콘크리트 슬래브를 지지하는 하이브리드 구조시스템을 활용하였다. 온실로 대변되는 특별한 학습공간은 스틸 창호로 제작되어 피라미드 형태로 옥상에 얹힌다. 이로써, 사각, 삼각, 원이라는 기본 도형을 모티브로 활용하여 아이들이 인식하는 건물의 조형적 요소를 흥미롭게 전개하려 하였다.  글, 사진 구보건축 구보건축 https://www.gubowork.com   연의 생태학습관 장소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정이펜1로 12 개관 화 - 토 10:00~17:00 휴관 월, 일, 법정 공휴일 문의 02-260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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