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개관5주년 기념

다시 보는 하디드의 공간, DDP

서울디자인재단+오픈하우스서울

DDP 개관 5주년을 맞아 서울디자인재단과 오픈하우스서울이 5월 스페셜 투어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혹은 미처 알지 못한 DDP의 오늘을 탐색하기 위해 준비한 스페셜 프로그램이 2019년 5월 24일, 25일 이틀간 DDP를 가로지르며 열립니다. 

비정형 곡면이 만들어내는 유려한 공간미, 자하 하디드의 유작, 강력한 어반 스케일이 구축한 장소. 도시에 불시착한 우주선처럼 낯설기만 했던 DDP는 서울의 일상에 어떤 풍경으로 자리 잡았을까? 개관 5주년을 맞아 서울디자인재단과 오픈하우스서울은 도시에 이식된 DDP의 풍경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우리가 알고 있거나 혹은 미처 발견하지 못한 DDP의 곳곳을 탐색해보는 스페셜 투어다.

시민들이 사랑한 DDP의 공간은 어떤 곳인지, 젊은 건축가가 해석한 자하 하디드 공간의 매력은 무엇인지, 동대문운동장과 한양성곽, 이간수문을 넘어 이 지역의 변화와 내력은 무엇인지, 우리는 질문을 던질 수 있을까?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DDP의 공간을 들여다보는 시간은 그 장소에 새롭게 축적된 기억을 나누는 일이기도 하다.

조선 시대 이간수문부터 야구의 성지였던 동대문운동장의 기억, 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자하 하디드의 DDP까지, 120년의 세월 동안 변화를 축적해 온 동대문 일대의 흔적을 찾아 DDP를 둘러싼 지역의 내력을 되짚어본다. 또 한국의 젊은 건축가의 시선으로 재발견한 자하 하디드의 공간을 돌아보며, 초기 안에서 지형을 따라 올라갈 수 있었던 DDP의 지붕, 그리고 거대한 DDP의 무주 공간을 가능하게 하는 스페이스 프레임, 육중한 설비 기계로 가득찬 기계실에서 풍도의 벙커까지, DDP의 백도어를 돌아보는 오픈하우스까지 4개의 스페셜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민들이 사랑한 DDP의 공간과 미처 발길이 닿을 수 없었던 이면까지 들여다 봄으로써 DDP를 입체적으로 살펴보는 새로운 동선을 찾아내 볼 예정이다. 지난 5년, DDP가 우리에게 어떻게 자리잡았는지, 주변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있는지, 어반 스케일의 공간이 주는 강렬함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다.

이와 함께, 정구호 서울패션위크 총감독, 윤현준 건축가, 하지훈 가구디자이너의 인터뷰를 통해, DDP가 갖는 의미와 앞으로 생각해볼 이야기를 나눈다. 

글 _ OHS 
포스터 디자인 _ 워크룸 

사진_박해욱(서울디자인재단 제공)
사진_박해욱(서울디자인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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