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Studio

LIVE ㅣ와이즈건축, 가라지가게

장영철, 전숙희

2020년 11월 13일 5:00PM

* 올해 오픈스튜디오의 경우, 사전 예약된 분들에게 비대면 라이브로 공개되고 참석자의 확인과 예약금 취소의 어려움, 수수료 발생 등으로 결제 후 환불이 불가합니다. 소액의 참가비를 결제하는 점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 프로그램 30분 전까지 참가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자에 한해 초대 입장 링크를 당일 프로그램 시작 20분 전 문자메세지로 전송드릴 예정입니다. 


WISE Architecture는 2008년에 사무실을 개소하여 건축작업을 하고 있다. 최근에 서울 가회동에 ‘Dialog In the Dark 북촌’을 완성하였다. 공공예술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며, 여러 집단과 연계되어 건축 놀이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11년에 대한민국 젊은건축가 상을, 2012년과 2015년에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과 ‘어둠 속의 대화’로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상을 수상 하였고, 2015년 코리아 디자인 어워드 공간대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와이즈건축은 건축 작업 뿐만 아니라, 가라지가게의 수납장 및 가구 시스템을 디자인하고 있다. 자작나무 막대기로 만든 빼빼가구는 막대기만으로 힘의 균형을 이루어 충분히 버티는 간결한 가구로, 여백이 만드는 간결한 삶의 방식을 지향하는 디자인이다.

와이즈건축의 건축 이야기와 가라지가게에서 만들어내는 간결한 수남장, 책장, 의자, 테이블 등 가구 디자인과 제작기를 함께 듣고 둘러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진 가라지가게


가라지가게
http://garagegage.com

와이즈건축
http://www.wisearchitecture.com


와이즈건축(장영철+전숙희)

장영철
(AIA)은 1997년 홍익대학교를 졸업하고, U.C. Berkeley에서 수학 하였다. 이로재, Steven Holl Architects, Rafael Vinoly Architects New York 에서 실무를 하고, 현재는 전숙희와 함께 WISE 건축을 운영하고 있다.

전숙희(AIA)는 1998년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Princeton University에서 수학 하였다. 이로재, Gwathmey Siegel & Associates Architects New York 에서 실무를 하고, 현재는 장영철과 함께 WISE 건축을 운영하고 있다.

가라지가게는 여러분의 집 바닥에서부터 천장까지 딱 맞는 수납선반을 만드는 가게입니다. 빼빼한 자작나무 막대기로 가벼운 수납장, 책장, 의자, 테이블 같은 빼빼가구를 만듭니다. 빼빼가구는 막대기로 힘의 균형을 이루어 충분히 버티는 간결한 가구입니다. 간결하면 여백이 생깁니다. 여백이 만드는 간결한 삶의 방식, 가라지 가게가 꿈꾸는 삶의 방식입니다.
건축가 장영철, 전숙희
일시 2020년 11월 13일 5: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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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HOUSE 마곡문화관, 안창모+최춘웅 양천수리조합 마곡문화관으로 거듭난 구 양천수리조합 내 배수펌프장은 1928년 6월 30일 준공되어 현존하는 근대 산업시설물 중 유일한 농업관련 시설물로서 2007년 11월 등록문화재 제363호로 등록되었다. 양천수리조합은 1923년 설립된 경기도 김포군 양동면 마곡리, 가양리, 등촌리, 염창리, 양서면 내발산리, 송정리, 방화리 내 총 595정보를 몽리구역으로 하는 수리조합으로, 총 길이 1680칸의 방수제를 축조하여 구역을 보호하였다.  1945년 해방 이후 그 기능을 계속 유지했으나, 1980년대 이후 주변 지역이 도시화하면서 1991년 용도 폐지되었다. 건축면적은 350㎡이며 22.5mx15.5m 크기의 콘크리트 기단부 위에 왕대공 트러스로 지붕이 구성된 목조 건축물이 보존 및 복원되었다. 배수장 내부에 수로가 관통하고 각 수로에 펌프가 설치되어 있었으나, 1993년 소유 기관인 한국농촌공사가 건축물을 임대하여 공장으로 활용되면서 기단부 부분이 복개되었고, 배수로 측 수로를 막고 있던 철재갑문들도 모두 사라졌다. 수직적 영역의 분리 건축적 복원과 더불어 배수펌프장의 농업 기반시설로서 정체성을 회복하는 것을 본 과제의 중요한 목적으로 정했다. 지상 위로 드러나 있는 목조 구조체가 주변 지역을 향한 상징성과 실용적인 시설보호의 기능성을 위한 건축물이었다면, 지하 구조체는 배수펌프장의 실체로서 주변 지역의 정체성을 정립하기 위해 복원되어야 할 역사의 흔적이라고 판단했다. 지하 구조체의 보존 상태는 물론 존재 여부에 대한 확증이 없었으나 문헌자료들에 의존하여 설계를 진행하였다. 사라진 지하 공간을 다시 발굴하고 물의 공간으로 회복하여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목조 구조체가 중심이 되는 역사적 경관을 최대한 유지하는 동시에 새로운 실내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이었다. 또한, 배수펌프장의 건축과 주변 조경을 다양한 시점에서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입체적 공간 조성을 가능하게 했다.  계획의 기본원칙으로 배수펌프장을 3개의 차별화된 수직적 영역으로 분리했다. 상부 목조건축물은 복원 영역으로 문화재로서 충실한 복원을 우선시하고, 기단부는 증축영역으로 자유롭게 변형했으며, 마지막으로 지하 공간은 발굴 영역으로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배수펌프장의 원도면과 기록 사진에 의거하여 지하에 숨어 있는 수로 및 콘크리트 지하 구조체를 발굴하고 내부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신축 당시 도면을 근거로 기본계획을 세운 후 정확한 상황 파악을 위한 발굴 작업 후 현황에 맞추어 계획을 보완했다.  지하 배수로는 문화재에 포함되지 않지만, 배수펌프장의 정체성 유지를 위해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따라서 지하 공간을 최대한 발굴하고 활용하는 것은 지상 구조체를 복원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방문객들은 물의 통로를 따라 배수펌프장을 경험하고 거친 표면의 물성과 천창으로 유입되는 빛의 조화를 느낄 수 있게 되었다. 글, 사진 최춘웅 마곡문화관 개관 화-일 10:00 ~ 17:30 휴관 월요일 입장료 무료 문의 02-2104-9716 웹사이트 https://botanicpark.seoul.go.kr/front/lookaround/botanicGarden_03.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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