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 Report 코스모 40, 양수인+임승모 양수인+임승모, 코스모 40 코스모화학 공장단지를 문화공간으로 바꾼 코스모 40은 꾸준히 사랑받는 공간입니다. 기존 폐공장 공간 사이로 신관이 고리처럼 끼어드는 영리한 전략을 보여줍니다. 산업시설이 갖는 구조미는 살리면서도 서비스 공간의 쾌적함을 확보하는 코스모 40을 양수인, 임승모건축가와 함께 만나보았습니다. 
OPENHOUSE 코스모 40, 양수인+임승모 10월 29일 2:00PM
OPENHOUSE 코스모 40, 양수인, 임승모 코스모화학 공장 단지가 이전하면서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건물인 폐수 처리 시설을 문화시설로 바꾸는 작업이다. 기존 폐공장 건물의 독특한 매력을 보전하면서 현행 법규에 맞는 안전한 건물을 설계하기 위해 새 건물은 기존 건물과 물리적인 접촉 없이, 폐공장 안으로 들어갔다 나오는 하나의 고리와 같은 형상을 취하고 있다. 재생건축을 현행법에 맞추려면 새 단열재와 내화페인트로 매력적인 흔적을 모두 지워야 한다. 이 모순에서 건축가의 상상은 시작된다. 옛 건물과 완벽하게 분리된다면 증축부분만 현행법을 충족하면 될 것 아닌가? 코스모 40은<신관>이 연속된 하나의 고리모양을 하며 40년간 사용되고 버려진 공장안으로 삽입된 건물이다. 이 고리는 주로 로비와 수직동선 역할을 하며 옛공장 공간의 새로운 사용을 지원한다.  <신관>은 3층에서만 공장안으로 삽입되는데,  옛공장의 기둥을 둘러싸고 새로이 형성된 기둥묶음에 의해 지지된다. <신관>이 구조적으로 완벽하게 독립된 증축으로 인정받음으로써 기존 공장은 현행법규 충족의 부담에서 벗어나 특유의 분위기를 유지한 배경으로 남을 수 있다. 글 양수인 사진 신경섭 * 양수인의 건축적 제안이 1차로 구현된 이후 임승모가 2차 내부공간 디렉팅을 더하였다. 오픈하우스 프로그램 양수인, 임승모 공동 진행.  
OPENHOUSE 코스모 40, 양수인, 임승모 10월 20일 2:00PM
OpenHouse 코스모 40, 양수인 10월 13일 3:00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