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HOUSE

서울 드와이트 외국인 학교 도서관 스파크 오브 지니어스 센터

존홍 + P:A(Project : Architecture)

2023년 10월 27일 4:00PM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62길 21
* 학교 보안 지침상 참가자의 개인정보(이름, 전화번호)가 학교에 공유됩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개인 정보 사용에 동의함으로 간주되며, 신청 완료된 분들은 현장에서 신분증을 꼭 지참하셔야 참여 가능합니다. 
* 사진 촬영 시 학생들은 찍히지 않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학교 도서관 디자인에서의 주안점은 다양성을 신장시키고 유지하는 것이다. 여러 학년의 학생들이 함께 사용하는 도서관에서는 많은 측면의 다양성이 발생한다: 도서관은 학생들의 신체적 성장과 지적 성장, 다분야의 교육 과정, 그리고 문화적, 사회적인 고유성을 지원해야 한다. 

드와이트 스파크 오브 지니어스 센터(Dwight Spark of Genius Center)는 초, 중, 고교 각각의 시설을 하나의 협력적인 영역으로 통합한 도서관이다. 다양한 공간 생태계는 각 교육 과정을 위한 영역에 강력한 정체성을 부여하여 모든 수준의 학생들이 소유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동시에, 프로그램 간의 교차는 연령대에 걸쳐 전반적인 연대감을 심어준다. 

선형의 ‘자라나는 책장(growing bookshelf)’은 도서관의 상징적인 중심이다.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들은 동쪽 끝의 낮은 책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 책장 주변에는 볕이 드는 학습공간과 놀이 공간이 있고, 놀이 공간 안에는 해먹과 여러 가지로 기능하는 스타디움이 존재한다. 선형 책장은 중앙부에서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자라나고, 위로 자라나는 책장들은 위에 나무집이 있는 작은 도시를 연상시킨다. 책장은 고등학생을 위한 구역까지 점점 커진다. 이 구역에서 학생들은 하나의 캡슐처럼 생긴 아늑한 학습공간에서 집중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두 개의 공유된 구역은 모든 학생을 통합한다: 수직적인 차원에서 두 개 층을 아우르는 높이의 북 타워는 지식을 기념비적이지만, 재미있는 형태로 쌓아 올린다. 수평적인 차원에선, 모듈형 가구가 특징적인 입구 옆 다기능 영역이 다양한 편안한 그리고 안정된 학습 환경을 지원한다.

 Project : Architecture   사진 존홍


Project : Architecture
projectarchitecture.com
 
존홍
존홍은 건축가이며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이자 프로젝트 아키텍처(Project : Architecture)의 디렉터이다. 그의 작업은 건축과 도시학 간의 가교 역할을 하며, 도면, 소재, 이론 및 계산이라는 매체를 한 데 모은다. 존홍의 작업은 Architectural Record, Metropolis Magazine, The New Yorker, 및 Space Magazine을 비롯한 주요 언론매체에서 다루어졌을 뿐만 아니라, 2014년과 2016년 베니스 비엔날레(Venice Biennale) 등의 국제 행사에도 전시되었다. 미국건축가협회(American Institute of Architecture)에서 수여하는 AIA Awards를 17회 수상한 바 있으며, 그 외에도 Architectural Record’s Design Vanguard 상, Architectural League NY에서 the Emerging Voices Award 및 Holcim 재단에서 Sustainable Construction Award 등을 수상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저서  및 학술활동으로는 『융합하는 흐름: 한국의 현대건축과 도시학』(Convergent Flux: Contemporary Architecture and Urbanism in Korea, 2012), 『새로운 주거방식의 조각들: 한국 현대사회의 도시주거』 (Fragments of a New Housing Language: Contemporary Urban Housing in Korea, 2016) 그리고 큐레이터로서 참여한 『서울 비엔날레』(Seoul Biennale, 2017) 및 『활동하는 도시들』(City as Verb, 2020)이 있다.  하버드 GSD (Harvard Graduate School of Design)에서 부교수(2007~14)를 역임했고, 펜실베니아 대학을 비롯해 주요 대학에서 객원교수로 활동했다. 하버드 GSD에서 건축학 석사를 취득했고, 버지니아 대학에서 건축학 학사를 취득했다.



서울 드와이트 외국인 학교 도서관
Dwight Spark of Genius Center: Spark of Genius Center
건축가: 존 홍(서울대학교 건축학과)
위치: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62길 21
시공: din 건축

Map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62길 21
건축가 존홍 + P:A(Project : Architecture)
일시 2023년 10월 27일 4:00PM
위치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62길 21
집합 장소 학교 앞
TOP LIST
Report 이맥스시스템 사옥, 조남호+임기웅(솔토지빈 건축사사무소) 오픈하우스 진행: 임기웅 환경과 에너지 분야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맥스시스템 사옥의 생태적 매트릭스를 확인할 수 있었던 <이맥스시스템 사옥>을 임기웅 건축가와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사진 이강석(오픈하우스서울)
Report 묘각형 주택, 박지현+조성학(비유에스 건축사사무소) 오픈하우스 진행: 박지현 오각형 대지에서 건축가는 모든 모서리가 둔각인 집을 제안합니다. 오각형 집을 배치하면서 볕이 드는 마당과 각기 기능이 다른 마당을 원한 의뢰인의 바람대로 여러 개의 마당으로 만들어냈습니다. 박지현 건축가의 설명과 함께 묘각형 주택을 둘러보았습니다.
Report 노원 책상 (노원구청 로비 리모델링), 조윤희+홍지학(구보건축) 오픈하우스 진행: 이문정(구보건축) 건축가 조윤희, 홍지학은 로비 공간을 키우고 북카페 등 휴게 공간을 조성하면서 공간의 구조와 흐름을 개선하고 하였습니다. 그 결과 누구나 머물기 좋은 공간으로 새로워진 <노원 책상>을 둘러보았습니다.
Report 서드플레이스 홍은 2.3.4, 박창현(에이라운드 건축사사무소) 오픈하우스 진행: 박창현 집합주택의 공용공간에 관해 탐구해온 건축가 박창현은 단독주택의 개별성과 프라이버시, 집합주택의 연결성과 커뮤니티 사이의 연결점을 모색합니다. 집합주택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서드플레이스 홍은2. 3. 4를 박창현 건축가와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Report 서울 드와이트 외국인 학교 도서관 스파크 오브 지니어스 센터, 존홍+P.A 오픈하우스 진행: 존홍 드와이트 스파크 오브 지니어스 센터는 초, 중, 고교 각각의 시설을 하나의 협력적인 영역으로 통합한 도서관입니다. 프로젝트 아키텍처(Project : Architecture)의 디렉터인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존홍 교수의 설명과 함께 문화적, 사회적인 고유성을 지원하는 도서관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Report 누하동 한옥, 김대균(착착스튜디오)+신민철(건축사사무소 로그) 오픈하우스 진행: 김대균(착착스튜디오) 작가의 집을 설계하면서 건축가는 의뢰인의 글을 쓰는 모습, 사람들과의 만남, 방문한 사람들과 음식을 나누는 모습, 홀로 정원을 즐기는 모습을 떠올렸다고 합니다. 김대균 건축가와 함게 누하동 한옥을 만나보았습니다.
Report 테크노플렉스(Technoplex), 포스터 앤 파트너스(Foster+Partners) 오픈하우스 진행: 최춘웅 한국타이어의 본사 테크노플렉스는 세계적인 하이테크건축의 거장 노만 포스터가 설립한 포스터 앤 파트너스와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입니다. 개방성을 극대화한 혁신적인 업무공간은 밝고 열린 구조로 되어 있어 우리가 익숙하게 보아 온 업무 공간에 대한 관념을 탈피합니다. 최춘웅 교수님의 설명과 함께 공간이 어떻게 기업 문화를 담아 내고 행동의 방식을 변화시키는지 이야기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진 이강석(오픈하우스서울)
Report 호재(弧齋), 정우석(건축사사무소 공장) 오픈하우스 진행: 정우석, 기성윤(건축사사무소 공장) 여유가 있고 고요한 분위기를 원하는 의뢰인을 보고 건축가는 한옥의 중정을 떠올렸습니다. ㄷ자 구조로 배치된 집은 집의 이름과 같이 도로 외벽이 완만한 곡선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정우석 건축가의 설명화 함께 중정형 구조의 건물이 내외부가 어떻게 바라보고 열려있는지 둘러보았습니다.
Report 대양역사관, 스티븐 홀 + 이인호 오픈하우스 진행: 이인호 빛과 공간의 시퀀스를 아름답게 풀어내는 스티븐 홀의 대표작, 대양역사관을 올해도 만나봅니다. 올해는 대양역사관 프로그램에 더욱 많은 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예약제와 함께 시간제 예약을 도입했습니다. 포디움 역할을 하는 1층 공간에서 각기 다른 3개의 파빌리온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동선, 그리고 3개의 파빌리온이 비치는 수공간까지, 다양한 풍경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