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생동

장윤규, 신창훈

2017년 10월 28일 5:00PM
서울시 성북구 창경궁로 43길 41

성북동의 한 주택을 개조한 운생동 사무실은 주택의 골격을 그대로 드러내고 철골로 구조를 보강해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내고 있다. 도로와 만나는 1층 주택의 주차 공간을 개조해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거나 사무공간으로 쓰며, 2층과 3층에는 사무실을 꾸몄다. 특히 운생동 사무실은 벽면에 가득 걸린 젊은 작가들의 작품도 눈길을 끈다. 대학로 갤러리 정미소를 운영, 기획해 온 건축가 장윤규의 컬렉션이기도 하다. 크링, 갤러리303, 광주디자인센터 등 과감한 형태와 생동감을 표현해온 운생동의 건축 이야기를 건축가 장윤규, 신창훈과 함께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OHS 사진 운생동


운생동
http://www.usdspace.com


운생동
건축가그룹 < 운생동 > UNSANGDONG Architects Cooperation은 건축의 문화적 컨텐츠로서의 가능성을 다각적으로 발현해 내기위한 < 개념적 건축 >을 실험하고 있는 건축가 그룹이다. 건축의 다양한 분야인 건축설계, 인테리어, 건축기획, 프로그래밍, 대단위 단지계획 등의 여러분야를 협력건축가의 방식으로 수행하는 건축가들의 협력집단체이다. 서울오피스에 장윤규 교수, 신창훈 소장, 이영범 교수, 뉴욕오피스에 윤정현 소장을 주축으로 건축가그룹이 결성되어 있다.

최근 2007년에는 세계적인 건축상인 Architectural Review에서 시상하는 AR Award를 수상하였고, 2006년에는 미국 저명한 저널인 Architectural Record에서 세계에서 혁신적인 건축가에게 수여하는 Vanguard Award를 수상하였다. 2001년에는 일번 저널 <10+1>에서, 세계건축가 40인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또한, 이태리 저널인 DOMUS, 중국 상하이저널 SPACE, 독일의 DB잡지와 신문 Architectural Review에 작품이 소개되었으며, 2007년 10월 UC Berkeley에서 한국건축가 최초로 특별 초청강연을 하였고, 2008년 영국왕립건축가협회 초청강연 등 세계적인 건축가로서의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국민대 건축대학 교수로 재직, 건축을 넘어선 문화적 확장을 위하여 <갤러리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헤럴드 경제가 선정하는 <올해를 빛낸 문화인>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건축가 그룹 <운생동>을 통하여 한국건축의 새로운 건축적 실험을 주도하는 리딩 건축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장윤규
196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신건축 타키론 국제현상, UIA 바로셀로나 국제현상, 이스라엘 평화광장 국제현상 13파이널리스트 등에 입상하였으며, 2001년에는 일본저널 ‘10+1’ 세계건축가 40인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현재 국민대 건축대학 교수로 있으며 건축을 넘어 문화적 확장을 위해서 갤러리 정미소를 운영하고 장윤규건축실험아뜰리에를 건축가그룹 운생동으로 변화시켜 새로운 건축적 실험을 시도하고 있다.


신창훈
영남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학교 건축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아르텍건축, 범건축, 힘마건축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장윤규씨와 함께 실험건축, 개념적 건축을 실현하기 위해서 건축가 그룹 운생동을 결성하여 백남준 기념관, 광주비엔날레 광장현상, KT&G 복합센터, 서울시립대 종합강의동 등 다각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Map 서울시 성북구 창경궁로 43길 41
건축가 장윤규, 신창훈
일시 2017년 10월 28일 5:00PM
위치 서울시 성북구 창경궁로 43길 41
집합 장소 운생동 건물 앞
인원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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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HOUSE 수락행복발전소, 장윤규, 신창훈 도새재생 프로그램의 일환인 ‘수락행복발전소’는 정부나 지자체 단위에서의 일방적 개발이 아니라, 지역 주민이 원하는 방식으로 환경을 개선하면서 지역 자산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방안으로 계획되었다. 2017년 7월부터 ‘수락행복발전소’ 조성을 위한 주민 운영위원회가 구성되어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 운영과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를 통해 설계를 진행했다. 소풍길은 장애인 램프라는 갇혀있는 틀에서 벗어나 지상 1층에서 2층을 거쳐 3층 옥상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그 사이에 펼쳐진 경계 없는 커뮤니티 공간과 사용자의 의도와 선택에 의해 다양한 상호 소통을 유발한다. 램프를 통해 경계가 없는 이곳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의 편의와 활동이 묻어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소풍길 천상병길 [다목적 램프길]  경계 없는 커뮤니티 실현의 중요한 방법은 기존 코어 방식을 해체하는 것이었다. 움직이는 레벨을 최대한 섬세한 단계로 변화시키면서 코어의 수직동선은 층이 아닌 서가, 휴식공간, 공연 좌석 등의 프로그램으로 공간 인식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능적 계단은 프로그램의 공간이 되고 경계를 없애는 연속적이며 확장적인 커뮤니티로 발전하는 중요한 건축 장치가 된다. 장애인 램프의 새로운 발견 건축법상 장애인을 위한 램프는 건축면적과 연면적에 산입하지 않는다는 조항이 있다. 우리는 이 법적 근거를 디자인 모티브로 확장했다. 일반적으로는 일부 구간이나, 입구에서 장애인을 위한 램프 설치와 엘리베이터 또는 장애인 리프트를 설치한다. ‘수락행복발전소’는 장애인 램프라는 용도와 이름 대신에 누구나 이용하고 다목적으로 사용되는 ‘소풍길’을 만들어 천상병 시인의 갤러리, 지역주민의 작품갤러리, 공연장의 확장공간, 북카페의 확장공간들로 사용되는 새로운 개념의 다목적 램프를 만들었다. 글 운생동건축사사무소  사진 윤준환 운생동 2001년부터 현재까지 건축의 문화적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다각적으로 발현해 내기 위한 ‘개념적 건축’을 실험하고 실현하는 건축가 그룹 운생동은 건축의 다양한 분야인 건축설계, 인테리어, 건축기획, 프로그래밍, 대단위 단지계획 등의 여러 분야를 협력건축가의 방식으로 수행하는 건축가들의 협력집단체이다. 예화랑, 생능출판사, 서울대학교 건축대학, 서울시립대 법학과, 성동문화복지회관 등이 대표적인 작업이며 이를 통해 Architectural Review Award, 건축문화대상, 서울시 건축상, 건축가 협회상 등을 수상했다.
OpenHouse 수락행복발전소, 장윤규, 신창훈 10월 16일 4:00PM
OpenStudio 운생동건축사사무소, 장윤규, 신창훈 10월 14일 2:00PM
OpenStudio 운생동, 장윤규, 신창훈 10월 28일 5:00PM
OpenHouse 한내 지혜의 숲, 장윤규, 신창훈 10월 28일 2:00PM
OPENSTUDIO 운생동, 장윤규, 신창훈 성북동의 한 주택을 개조한 운생동 사무실은 주택의 골격을 그대로 드러내고 철골로 구조를 보강해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내고 있다. 도로와 만나는 1층 주택의 주차 공간을 개조해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거나 사무공간으로 쓰며, 2층과 3층에는 사무실을 꾸몄다. 특히 운생동 사무실은 벽면에 가득 걸린 젊은 작가들의 작품도 눈길을 끈다. 대학로 갤러리 정미소를 운영, 기획해 온 건축가 장윤규의 컬렉션이기도 하다. 크링, 갤러리303, 광주디자인센터 등 과감한 형태와 생동감을 표현해온 운생동의 건축 이야기를 건축가 장윤규와 함께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 운생동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