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Studio

LIVE ㅣ건축공방

박수정 + 심희준

2020년 11월 6일 7:00PM

* 올해 오픈스튜디오의 경우, 사전 예약된 분들에게 비대면 라이브로 공개되고 참석자의 확인과 예약금 취소의 어려움, 수수료 발생 등으로 결제 후 환불이 불가합니다. 소액의 참가비를 결제하는 점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 프로그램 30분 전까지 참가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자에 한해 초대 입장 링크를 당일 프로그램 시작 20분 전 문자메세지로 전송드릴 예정입니다. 


심희준, 박수정 건축가는 2013년부터 한국에서 건축공방을 설립하여 건축, 도시, 예술, 조경, 레노베이션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2019년 젊은건축가상을 수상하였다.

대표작인 “Glamping Pavilion”과 “건축| 예술을 품다”로 dezeen, ArchDaily, Designboom, Detail 및 다수 해외 매체에 소개되었으며, 레드닷디자인, 아이에프디자인, 홍콩 DFA Awards, 독일 아이코닉 어워드, 독일문화원이 주최하는 독일디자인 어워드, 아키타이저 어워드,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드에서 연속적으로 수상하였다. 다가구 다세대 주거의 고민으로 만들어진 “화이트큐브 망우”, 상업시설 브랜드디자인“ VEGEGARDEN”, “ 중정이 있는 주상복합”, “ 주거단지 AVENUE”와 신개념 파사드를 도입한 용인의 ”유리치HQ”, 대지의 지형을 살려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실현한 “리조트 공원”, “캠프통아일랜드”, ”글램트리리조트(Glamtree Resort)” 와 바위숲에 만들어진 ”글램핑 온더락(Glamping on the Rock)” 및 혁신파크의 파빌리온 작업들, 아현초 ”우주공간”, 다원예술 프로젝트“ 삶의 환영”, 한강예술공원의“ 바다바람”, 경기아트페스타 프로젝트 “ 보이는땅, 보이지 않는땅”, 소다미술관 특별전 ”메시지덩굴” 등의 내용으로 서울과 유럽에서의 전시를 포함한 다양한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건축공방은 일상의 건축을 생각하고, 짓고, 누리고, 공유하는 건축가들이며, 일상성이 특별해지는 슈퍼 하드웨어(Super-Hardware)를 공유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건축공방 공동대표 심희준(독일건축사)은 스위스 취리히 공대에서 교환학생으로 수학하고, 독일 슈트트가르트 대학을 졸업(디플로마)하였다. 이후,유럽의 건축설계사무실인 렌조피아노 건축사무소(Paris), 헤르조그 앤 드뫼론 건축사무소(Basel), 라쉬 앤 브라다취 건축사무소(Stuttgart)에서 실무 경험를 쌓았고, 렌조 피아노가 설계한 광화문 KT본사 사옥(East&West)의 디자인감리 컨설팅을 맡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설계 스튜디오에 출강하였으며,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과 겸임교수이다. 건축공방 공동대표 박수정(독일건축사)은 광운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네덜란드 델프트 공대에서 에라스무스 교환학생으로 수학하였으며, 독일 슈트트가르트 대학을 최고점수로 졸업(디플로마)하였다. 이후, 유럽의 건축설계사무실인 베니쉬 건축사무소(Stuttgart), 메카누 건축사무소(Delft), 오이코스(Korea, Wageningen)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광운대학교 설계 스튜디오에 출강하였으며, 현재 서울시 공공건축가, 동작구 경관위원, 광운대학교 건축학과 겸임교수이다. 건축공방은 2021서울건축비엔날레의 글로벌스튜디오의 큐레이팅을 함께하고 있다.

건축공방  사진 정정호


건축공방
www.archiworkshop.kr

 

건축가 박수정 + 심희준
일시 2020년 11월 6일 7: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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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 영상 ㅣ 예진이네 집수리, 김재관 두 가구가 함께 거주할 경우를 염두에 둔 집수리다. 기존 건물과 증축된 건물 사이에 현관을 두어 한 가족인 두 가구를 연결하거나 때로는 분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건물은 56년 된 낡은 주택으로 기본적인 골격은 유지하면서 지금 상황에 적합한 구조로 수리했다. 단(段)의 수리(修理) _ 안팎으로 많은 레벨이 존재하는 이유는 건축적 흥미를 위한 시도가 아니다. 경사지에 지어진 집에서 만들어진 격차를 완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결과며 그 방향이 내부공간에서 마당으로 향하고 있다.  시간(時間)의 수리(修理) _ 오래전에 지어진 이 집은 지난 시간이 남긴 흔적의 집합체이기도 했다. 고목, 축대, 담장, 목재 트러스, 탄화된 구들 등 이것들의 유효함은 유적처럼 박제된 가치로서가 아니라 새로 발생하는 쓸모에 따라 새롭게 판정되었다.  암(暗)의 수리(修理) _ 빛은 밝게도 하지만 더 깊은 어둠을 만들기도 한다. 특히 남북으로 두꺼운 이 집은 빛이 내부에 골고루 미치지 않았다. 그 편차를 줄이기 위해 창문의 크기를 확대한다면 오히려 명암의 격차도 커지기 때문에 천창을 내어 빛이 골고루 퍼지게 했다. 글, 사진 김재관 설계회사 무회건축사사무소(Moohoi Architecture Studio) 시공자 무회건축사사무소 용도 단독주택 규모 지상 1층 연면적 139.02㎡ 
OPENHOUSE 영상 ㅣ 예진이네 집수리, 김재관 11월 6일 2:00PM
OPENSTUDIO LIVE ㅣ푸하하하프렌즈, 윤한진 + 한승재 + 한양규 11월 1일 5:00PM
OPENSTUDIO LIVE ㅣ에이오에이아키텍츠, 서재원 + 이의행 11월 9일 5:00PM
OPENSTUDIO LIVE ㅣ건축공방, 박수정 + 심희준 11월 6일 7:00PM
OPENSTUDIO LIVE ㅣ푸하하하프렌즈, 윤한진 + 한승재 + 한양규 11월 4일 5:00PM
OPENHOUSE 이즈갤러리(구 학고재), 이타미 준 (유동룡) 화병에 꽂힌 꽃처럼 인사동도 조금씩 변하고 있다. 자연발생적인 복합과 조화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에서 대립과 불협화음이 엿보이지만, 그것만 외면할 수 있다면 실로 즐겁고 매력적인 곳이다. 이런 인사동에 학고재가 새로이 얼굴을 드러냈다. 이 거리와 장소에 어울리는 시선한 표정으로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다양한 전시를 담을 공간이다. 예술에서 이론은 작품발표 이후에 덧붙여진다. 예술작품을 이론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가능할지라도 이론으로부터 작품이 나오진 않는다. 그런 점에서 예술은 규정하기 어려운 불가사의함을 감추고 있다. 특히 자연의 소재를 사용할 경우 알 수 없는 신비로움을 경험하게 된다. 줄곧 이런 작품이 실현되길 원했고 언젠가는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언제가 될지 기약은 없었다. 그런 가운데 만들어진 작품이 바로 학고재이다. 내면에 각인되었던 인사동의 먼 기억이 현재의 학고재로, 형태와 입면의 이미지로 발현되었다. 순간의 연속으로 나타난 이미지라고도 할 수 있다.   글 ITM유이화건축사사무소  사진 김용관   설계: 이타미 준+유이화 설계 담당: 최진열, 강준구, 다나까 토시하루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관훈동 100-5, 100-7, 101-1(3필지) 대지 면적: 229.1㎡(69.3평) 지역 지구: 일반상업지역, 문화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용도: 제1종 근린생활시설 (문화용품 판매점), 문화 및 집회 시설(전시장) 구조: 철근콘크리트 구조(지상_철골구조) 층수: 지하 1층, 지상 4층 외부 마감: THK 30mm 멀바우목(목재), C-150X65X8(아연도금처리-은색), THK 6mm REGLIT GLASS(투명유리) 건축 면적: 153.1㎡(46.3평) 연면적: 752.5㎡(227.6평) 건폐율: 66.8%   용적률: 264.7% (법정: 600%) 구조설계: 백성현 시공자: 삼공건설   이타미 준(유동룡) 1937년 도쿄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국적은 대한민국을 고집하며 늘 어머니의 땅을 그리워하던 건축가이자 화가다. 1964년에 무사시공업대학 건축학과를 졸업하였다. 2003년 프랑스 <국립 기메 박물관>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개인전을 개최하고 이듬해 프랑스 예술문화훈장 “슈발리에”를 수상했다. 2006년에는 ‘김수근문화상’을, 2010년에는 ‘무라노도고상’ 등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예술가로 평가받았다. 대표적인 건축작품으로는 <조각가의 아틀리에>, <석채의 교회>, <먹의 공간> 등이 일본에 있고, <온양민속박물관>,<각인의 탑>,<포도호텔>,<수, 풍, 석 미술관>, <방주교회> 등이 한국에 있다. 달항아리와 같은 건축, 온기가 느껴지는 건축을 하고 싶다던 그는 2011년 삶을 마감하고 그토록 사랑하던 고국에 묻혔다. 
OPENHOUSE 대한성공회 주교좌성당 성공회성당은 성공회 서울교구 주교좌성당으로, 1922년 주교인 마크 트롤로프 3대 주교가 착공하여 건축가 아서 딕슨, 영국인 브로크의 감독으로 지어졌다. 로마네스크 양식의 3층 교회 건물로, 십자형 평면 구조로 되어 있다. 기초부와 뒷면 일부는 화강석을 사용했으며, 나머지 벽체는 붉은 벽돌을 사용하고 있다. 무엇보다 건축물의 전체적인 균형감과 조화가 뛰어나며 지붕과 처마는 한국의 전통 건축을 차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내부의 스테인드글라스는 단순하고 절제된 형태의 조형적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당시 전체 계획의 일부만 완성되었던 성공회성당은 1991년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증축 계획을 세우다 이후 아서 딕슨의 원설계도를 찾아 건축가 김원의 설계 감독으로 증축되었다. 서울에 현존하는 유일한 로마네스크 건물로, 1988년 세계 건축가들이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글 사진  건축환경연구소 광장 제공
OPENSTUDIO 푸하하하프렌즈, 윤한진 + 한승재 + 한양규 10월 20일 4:00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