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내 지혜의 숲

장윤규, 신창훈

2017년 10월 28일 2:00PM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1-1 일원 (한내근린공원 내)

지역문화재생  이제 서울의 도시재생은 도심 중심의 거창한 도시 구조나 도시 블럭을 개발하고 변화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작은 지역, 작은 동네를 이해하고, 버려지고 소외된 장소를 찾아내서 재생(Regeneration)함으로써 도시인의 직접적인 삶과 사회적 연대를 회복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작은 공간인 한내 지역 주민커뮤니티 공간을 통해서 지역문화를 재생하려는 제안이다. 
한내근린공원은 중랑천변과 나란히 자리잡은 자연체육공원이다. 대지는 한내근린공원의 초입에 위치하며 오래전부터 고장이 나고 버려진 분수대가 방치되어있어 지역주민들과 공원 사이의 단절된 공간이었다. 또한 이 지역은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주거집중지역이지만 주민과 아이들을 위한 문화공간이 부재하였다. 버려진 공공공간을 재활하여 한내근린공원의 활기를 되찾고, 작은 주민커뮤니티를 매개로 하여 지역문화와 자연공원을 결합시키는 새로운 프로그램의 공간을 구성하고자 했다.

내부로부터의 건축  공간을 이루는 기본단위는 책꽂이 벽(wall)인 가구적 구조로부터 시작한다. 책꽂이 벽은 공간을 구성하는 구조이면서 분할하고 배분하는 장치이다. 과거의 벽이 구조적 한계에 의해서 고전적이며 공간적 소통을 막아서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면, 우리가 제안하는 책꽂이 벽은 유동하는 공간으로 구성하여 서로 소통하여 통합되고 혹은 적절이 독립되는 이중적인 미로 구조를 재현한다. 책꽂이 벽의 배치와 크기는 프로그램 배치와 구조의 적용이 통합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했는데 즉, 가구와 공간과 구조의 조화를 실현하려 하였다. 100평이 안되는 작은 복합문화공간이지만 이곳에 오는 다양한 계층의 마을사람들은 유동하는 공간 곳곳에서 자신들의 목적과 유목성을 동시에 경험한다. 작은 공간은 통합적이며 순환적 공간을 통해 규모의 작음을 극복하고 다변적 가치의 공간으로 발전한다. 지붕을 이루는 삼각 프레임은 책꽂이 벽의 연장이며 미로와 같은 지붕 형태의 다양한 겹침은 그 사이로 자연의 빛을 받아들이는 틈새의 장치라 볼 수 있다. 다중적 코드의 미로공간이 자라나는 지역주민과 아이들의 상상과 창의 그리고 즐거움을 자극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


OHS 사진 윤준환


운생동
http://www.usdspace.com


시공사 월계종합건설
용도 제1종 근린생활시설 (북카페, 지역아동센터)
대지면적 14,382m2
건축면적 359.37m2
연면적 359.37m2
규모 지상1층
구조 철근콘크리트


운생동 - 장윤규, 신창훈
2001년부터 현재까지 건축의 문화적 컨텐츠로서의 가능성을 다각적으로 발현해 내기 위한 ‘개념적 건축’을 실험하고 실현하는 건축가 그룹 운생동은 건축의 다양한 분야인 건축설계, 인테리어, 건축기획, 프로그램밍, 대단위 단지 계획 등의 여러 분야를 협력 건축가의 방식으로 수행하는 건축가들의 협력집단체이다. 예화랑, 생능출판사, 서울대학교 건축대학, 서울시립대 법학과, 성동문화복지회관 등이 대표적인 작업이며 이를 통해 Architectural Review Award, 건축문화대상, 서울시 건축상, 건축가 협회상 등을 수상했다.

 

Map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1-1 일원 (한내근린공원 내)
건축가 장윤규, 신창훈
건축주 서울시 노원구청
일시 2017년 10월 28일 2:00PM
위치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1-1 일원 (한내근린공원 내)
집합 장소 한내근린공원 내 한내 지혜의 숲 건물 앞
인원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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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제 가옥 서울시 민속문화제 제22호인 백인제가옥은 종로구 북촌(가회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1913년 건립된 근대 한옥으로 지난 2009년 서울시가 백인제(백병원 설립자) 유족으로부터 인수 후 보수공사를 거쳐,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건축 당시의 생활상을 복원 연출한 역사가옥박물관이다. 전통한옥과 다르게 사랑채와 안채가 복도로 연결되어 있고 건축재료로 압록강 흑송, 붉은 벽돌과 유리창을 많이 사용하였으며 안채의 일부가 2층으로 건축된 특징이 있는 일제강점기 대형(2,460㎡) 한옥으로 북촌에서 유일하게 실내까지 관람이 가능한 가옥이다. 북촌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2,460㎡의 대지 위에 당당한 사랑채를 중심으로 넉넉한 안채와 넓은 정원이 자리하고, 가장 높은 곳에는 아담한 별당채가 들어서 있다. 전통적인 한옥의 아름다움을 유지하면서도 근대적 변화를 수용하여, 건축 규모나 역사적 가치 면에서 윤보선 가옥과 함께 북촌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꼽힌다. 1907년 경성박람회 때 서울에 처음 소개된 압록강 흑송(黑松)을 사용하여 지어진 백인제 가옥은 동시대의 전형적인 상류주택과 구별되는 여러 특징들을 갖고 있다. 사랑채와 안채를 별동으로 구분한 다른 전통한옥들과는 달리 두 공간이 복도로 연결되어 있어, 문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일본식 복도와 다다미방을 두거나 붉은 벽돌과 유리창을 많이 사용한 것은 건축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반영한 것이다. 또한 사랑채의 일부가 2층으로 건축되었는데, 이는 조선시대 전통한옥에서는 보기 힘든 백인제 가옥만의 특징이다. 글 사진 서울시 제공 장소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7길 16(가회동) 이용시간 09:00~18:00 (입장마감 17:30)  ※ 자유관람시 외부 관람만 가능 휴관일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개관), 1월 1일 관람인원 안내해설 1회 15명, 자유관람 동시관람객 100명 이용요금 무료 예약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 이용 및 현장접수 병행(문의 724-0200, 0232) 백인제 가옥 http://www.museum.seoul.kr/www/guide/vis/BIJHShow/BIJHIntro.jsp?sso=ok
이상범 가옥 동양화가 청전(靑田) 이상범이 살았던 집이자 화실인 이곳은 2005년 등록문화재(제171호)로 지정되었다. 현재 가옥은 서울시가, 화실은 종로구가 소유해 관리하고 있으며 일반인들이 방문 가능하도록 개방하고 있다.  문화재청에 의하면 가옥은 1930년대 누하동을 비롯하여 경복궁 서쪽 지역에 형성되었던 도시형 한옥 건물로 이상범 화백이 43년간 거주한 곳이며 희소성에서도 그 가치가 인정된다. 또한 화실은 이상범 화백이 화실로 사용하던 곳으로 이상범 화백이 작업에 열중하는 모습을 연상할 수 있는 곳으로 당시의 모습이 그대로 있어 가옥과 함께 선생의 체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청전양식’이라는 자신만의 화법을 전개하던 산수화가인 이상범은 1942년부터 1972년 작고할 때까지 누하동 가옥에서 살았으며 배렴과 박노수 등이 배출되었고 그의 전성기 작품이 거의 이곳에서 완성되었다. 주택은 ㄱ자 안채와 ㅡ자 행랑으로 구성된 전형적인 근대 도시한옥이지만 드물게 부엌에 찬마루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상의집, 최근 종로구립미술관으로 변신한 박노수 가옥과 함께 서촌의 근대 예술가들의 흔적이 남아있는 장소다. 글 서울시 사진 문화재청 장소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 31-7, 31-8 (누하동) +참고자료 문화재청: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79,01710000,11 네이버캐스트:  http://navercast.naver.com/magazine_contents.nhn?rid=2860&contents_id=76052
계동 배렴가옥 계동 배렴 가옥은 1936년경에 지어져 제당 배렴이 생애 말년을 보낸 곳으로 등록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어 있다. 현재 우리나라 전통 회화를 재조명하는 전시관과 세미나실, 1950년대 북촌에 위치한 근대한옥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배렴의 방 등으로 운영 중이다. 가옥의 구조는 안마당을 중심으로 북측과 서측의 ㄱ자형 안채와 동측과 남측의 ㄴ자형 바깥채가 분리되어 마주보게 구성된 튼ㅁ자형 가옥이다. 동쪽의 바깥채에 마당으로 들어오는 대문이 함께 설치되어 있고 안마당 외에도 바깥에 작은 마당이 있다. 바깥채는 계동길에 면하는 길이방향으로 위치하고 있고 가옥의 경계 역할을 겸한다. 이곳의 규모는 계동과 가회동의 일반적인 한옥에 비하면 큰 편으로 전형적인 도시 한옥의 구성이다. 배렴 가옥은 한국화를 재조명하는 다양한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제당과 배렴가옥> 전에서는 제당 배렴이 계동 가옥에 거주할 당시의 일화들을 바탕으로 한 아카이브와 그의 수묵산수화 대표작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배렴과 교류했던 당대의 예술가들과 전쟁 이후 한국화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서구 문물을 수용해 새로운 화폭을 모색했던 당대의 여러 예술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전통 회화의 정신과 표현 방식을 재해석한 다양한 현대 작품도 소개할 예정이다. 장소 서울시 종로구 계동길 89 이용시간 10:00∼18: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공휴일 문의 02-765-1375 글 사진 재단법인 아름지기  
필운동 홍건익 가옥 홍건익가옥은 1936년에 지어진 민가이다. 당시 상인으로 활동했던 홍건익의 집으로 740.5㎡의 대지에 대문채, 행랑채, 사랑채, 안채, 별채 등 다섯 동의 한옥이 낮은 구릉을 따라 자연스럽게 배치되어 있다. 서울에 남아 있는 한옥 중 후원에 일각문과 우물, 빙고까지 갖춘 곳은 이 집이 유일하다. 이 집은 전통한옥의 구성을 갖추고 있으면서, 동시에 1930년대 근대 한옥의 건축적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안채 대청마루의 풍혈판에 새겨진 팔괘문양, 별채의 화초벽을 장식한 태극문양, 이화꽃문양, 연꽃문양 등 화려한 장식요소도 곳곳에 남아있다. 매입 당시에는 건물들이 대체로 심하게 퇴락하고, 일부 증축 및 변형된 부분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건축 당시의 기본구조와 형태를 잘 유지하고 있어 2013년 서울특별시 민속문화재 제33호로 지정되었다. 2015년 복원이 완료된 후 시민들에게 개방되어 지역의 역사를 보존하고 알리는 공간이자 지역 탐방의 시작점이 되는 안내소, 그리고 주민들을 위한 사랑방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사랑채에서는 <역관의 방>展을 통해 이 지역에 거주했던 중인 계급의 위상과 역할을 재조명하는 기획전시가 진행 중이고, 안채 건넌방은 주민과 시민들을 위한 대관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별채는 인근 학교 및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이 마련되어 있다. 전시연계 강연 2017.10.20.(금), 14:00-16:00 <고영주의 형제들> 허경진(연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2017.11. 3.(금), 14:00-16:00 <역관의 생활-그 교류와 주변 이야기> 서현경(문학박사, 한국고건축인문학연구소 소장) 장소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 1길 14-4 이용시간 10:00~18: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공휴일 이용요금 무료 대관예약 대관신청서 작성 후 방문 제출 또는 이메일(hongeonikhouse@gmail.com) 강연예약 방문, 전화, 이메일 문의 02-735-1374 글 사진 재단법인 아름지기  
서교동 아미티스 빌딩, 임형남, 노은주 10월 21일 2:00PM
대선제분 영등포공장, 양진석 10월 23일 3:00PM
재단법인 아름지기 사옥, 김종규 10월 23일 3:00PM
PLACE 1, 김찬중 10월 23일 4:00PM
반계 윤웅렬 별서, 김봉렬 10월 23일 4:00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