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이징] 2014 경동교회 오픈하우스(사진 오픈하우스서울)](https://cdn.ohseoul.org/4yeg26jk6ha6tjjtdy46mguk.webp)
경동교회 (사진_오픈하우스서울)
![[리사이징] SY01 (1)](https://cdn.ohseoul.org/u4hcl7alko7mduisrqrvktit.webp)
사전 프로그램 _ 2025년 8월 국립현대미술관 다감각 체험 프로그램
![[리사이징] SY01 (2)](https://cdn.ohseoul.org/nicnp3dgkwswmlspsyqu55il.webp)
사전 프로그램 _ 2025년 8월 국립현대미술관 다감각 체험 프로그램
![[리사이징] Sy02 720](https://cdn.ohseoul.org/upvfscvde7d6yykpevzkcti4.webp)
사전 프로그램 _ 2025년 8월 국립현대미술관 다감각 체험 프로그램
연세대학교 CAT건축도시디자인연구실(염상훈 교수)과 함께 준비한 <건축, 감각을 열다>는 한국 현대 건축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건축가 김수근의 경동교회를 배경으로, 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한 다감각적 건축 체험 프로그램이다.
2025년 오픈하우스서울의 스페셜 시범 프로그램으로, 건축을 단순히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감각과 경험을 통해 공간을 새롭게 이해하고 발견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기존의 시각 중심적 건축 경험에서 벗어나 촉각·청각·공간적 울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교회의 공간을 이동하면서 손끝으로 구조를 느끼고 내부의 울림과 소리를 통해 공간의 깊이를 체험한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이 짝을 이루어 서로의 감각과 인식을 나누고 대화하며, 차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경험을 쌓게 된다. 이는 단순한 건축 탐방을 넘어 건축이 가진 본질적인 가치와 그 안에서의 사회적·문화적 의미를 다시금 환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건축 예술 향유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이들에게 경험을 확장하고, 기존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건축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 프로그램은 영상으로 기록되어 오픈하우스서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글 염상훈 사진 연세대학교 CAT건축도시디자인연구실
주최/주관: 연세대학교 CAT건축도시디자인연구실 + 오픈하우스서울
기획: 염상훈, 정승호, 조하은, 박남준, 박동주
• 이 프로그램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후원을 받아 2025년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리사이징] 경동교회 염상훈 교수](https://cdn.ohseoul.org/epqahhcxu3aicsttby2p53ho.webp)
염상훈
염상훈은 건축가이자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로, CAT 건축도시디자인연구실을 이끌고 있다. 도시와 건축의 경계 영역을 탐구하며, 첨단 기술과 역사적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루는 건축 환경의 창조를 추구한다. 도시 환경 속에서 건축가의 역할과 건축의 도시적 의미를 탐구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이러한 설계와 연구의 결과물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과 뉴욕 현대미술관(MoMA) 등에 소개된 바 있다.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게스트시티전을 기획했으며, <윤동주기념관>으로 한국건축가협회상 등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