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시티 수원 2025
수원시는 ‘오픈하우스 수원’의 본격적인 출범을 앞두고 프리오픈 행사로 ‘오픈시티 수원’을 선보입니다. 이번 행사는 2025 수원도시건축문화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오픈하우스월드와이드 일원인 오픈하우스서울과 함께합니다. 2025 수원도시건축문화제는 올해 ‘그레이필드(Grayfield)’라는 주제를 통해 활용되지 않은 도시의 여백, 미개방된 공간, 잊힌 건축 자산을 다시 바라보고자 합니다. 또한 ‘오픈시티 수원 2025’는 <경계 해제 UNBOUND> 라는 주제 아래, 도시를 둘러싼 다양한 건축과 공간을 탐험하는 다섯 가지 소주제로 구성됩니다. 오픈시티 수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원의 뛰어난 문화유산과 건축물, 그리고 역사적 내력을 지닌 장소와 공간 자산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공간 해설과 더불어 도시 건축의 가치를 공유합니다.
경계 탐방, 화성
성곽 도시 수원의 닫힌 공간이 열리다. 조선후기의 건축 기술이 집약된 유네스코 세계유산 수원화성의 숨겨진 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합니다. 닫혀있던 화성의 내부 공간을 경험하며 성곽 도시 수원의 상징적인 의미를 되새겨 봅니다.
근대를 걷다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 이후의 시대적 흐름을 고스란히 간직한 수원의 근대 건축물들을 만나봅니다. 이 공간들은 수원의 정체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과거의 흔적 속에서 현재를 이해하는 귀중한 가치를 제공합니다.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하는 도슨트 투어와 직접 방문해 현장에 비치된 도장을 찍어 모으는 스탬프 투어가 진행됩니다.
근대 건축 스탬프 투어
시간을 거슬러 만나는 수원의 이야기 시민들과 근현대사를 함께 한 수원의 소중한 건축 유산들을 스탬프 투어로 만나봅니다. 6곳의 근대건축물을 직접 방문해, 각각의 공간이 품고 있는 이야기들을 하나로 모으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수원만의 도시 정체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스탬프투어를 완성하신(총 5개 이상) 분들께는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드립니다.
관공서와 종교 공간
관공서와 종교 시설들이 시민 사회와 함께하며 변화해 온 역사를 탐구합니다. 건축물의 시대적 양식을 통해 공동체의 기억을 되짚고, 공간이 어떻게 시민들의 삶과 사회 변화를 담아왔는지 그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문화와 교육의 가능성
수원시내의 다양한 문화 및 교육 공간들을 통해 도시가 품고 있는 창작과 배움의 잠재력을 조명합니다. 혁신적인 건축 설계를 통해 배움과 예술이 만나는 열린 플랫폼으로서의 공간들이 어떻게 기능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집의 다양성
도시에 존재하는 다양한 주거 형태를 탐방하며, 개인의 삶과 도시의 건축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살펴봅니다. 주거 공간이 단순한 주거를 넘어 삶의 가치와 공동체 문화를 담아내는 방식에 주목합니다.
- OPENHOUSE원더풀 우만, 전보림+이승환(아이디알 건축사사무소)2025년 10월 30일 4:00AM
- OPENHOUSE마당으로 연결되는 마을집, 신진아(건축사사무소 SINTIM)2025년 11월 1일 2:00AM
- OPENHOUSE환영가(桓煐家), 이재혁((주)에이디모베 건축사사무소)2025년 11월 1일 2:00AM
- OPENHOUSE환영가(桓煐家), 이재혁((주)에이디모베 건축사사무소)2025년 11월 1일 5:00AM
- OPENHOUSE환영가(桓煐家), 이재혁((주)에이디모베 건축사사무소)2025년 11월 1일 7:00AM
2025 수원도시건축문화제
우리 곁에 늘 있었지만 눈여겨보지 못했던 건축과 공간이 있습니다. 닫혀 있던 문이 열리고, 잊고 있던 기억이 깨어나는 순간, 도시는 새로운 이야기를 품게 됩니다. 2025 수원도시건축문화제는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도시와 건축의 의미를 나누는 문화의 장입니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이 여정은 일상 속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며, 쉽게 다가갈 수 없었던 장소를 직접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합니다. 주제 Grayfield(회색공간)는 도시의 미개방공간, 잊힌 건축 자산에 다시 시선을 두고, 그 속에서 가능성과 가치를 발견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