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HOUSE

리브랩(LibLab)

프로덕티브 주식회사+문도호제+스튜디오 커먼굿

2023년 10월 27일 10:00AM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10길 8
<리브랩>은 청소년 중심 도서관 <라이브러리 티티섬>을 설립, 운영중인 ‘도서문화재단 씨앗’이 새롭게 만든 실험적인 도서관이다. 지하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총 6개 층의 건물로 저층부 3개층(지하 1층~지상 2층)은 쉬운 글이 있는 도서관인 <라이브러리 피치>가 사용하며, 상층부 3개층(지상 3~ 지상 5층)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도서관 <제3의 시간>이 운영되고 있다. <리브랩> 프로젝트는 1988년 대학로 중심가에 근린생활시설로 준공된 후, 줄곧 임대 목적으로 사용하던 건물을 도서관으로 전용하기 위한 리노베이션 프로젝트이다. 기존 건물은 30여년 이상 상업 시설로 사용되며 임차인의 목적에 따라 증축, 철거 및 구조변경 등의 행위가 임의로 진행되어 공간적인 요소들이 매우 혼잡하며 심지어 구조적으로도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건축적인 작업은 혼재된 기존 건물의 상황에 어떻게 새로운 질서를 부여할 것인가로 시작하여 마로니에 공원, 아르코 미술관, (구)샘터사옥 등으로 이어지는 대학로 특유의 (붉은 벽돌 마감과 도로 구조와의 관계 설정 같은) 도시 컨덱스트에 대한 해석과 대응 그리고 실험적인 시도만큼 다양하고 복잡한 프로그램과 동선, 여러 기능들을 통합하고 분할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과 제안들이 중요한 방향이 되었다.

임태병   사진 김동규, 이동웅
©임태병 제공
프로덕티브 주식회사 / productive company
건축, 인테리어, 가구 디자인과 공간 프로젝트와 관련된 매니지먼트를 중심으로 작업하는 팀 

문도호제 (文圖戶製) / mundo e hoje
건축가 임태병의 1인 사무실로 짓기와 만들기를 넘어 조율하기 (기획, 운영, 관리)까지를 건축가의 영역으로 확장하고 싶어한다. 이를 위해 일반적인 설계사무소의 시스템이 아닌 인테리어, 시공, 그래픽, F&B, 부동산 운영 등을 담당하는 각각의 팀들과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스튜디오 커먼굿 / studio commongood
스튜디오 커먼굿은 물리적인 공간을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출 뿐만 아니라, 현재의 사회적, 문화적 이슈에 관심을 가지며 주변과 관계를 맺는 데에도 중점을 두고 작업한다. 고객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고자 하며 더 나은 삶을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디자인 스튜디오이다.
지역/지구: 도시지역, 제3종일반주거, 지구단위계획구역
대지면적: 502.2㎡
건축면적: 250.2㎡
연면적: 1563.66㎡
건축규모: 지하 1층, 지상 5층
높이: 15m
건폐율: 49.78% (법정 50%)
용적율: 248.92% (법정 250%)
주요 구조: 철근콘크리트
주요 마감: 적벽돌, 외벽단열 스터코,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건축 설계: 프로덕티브 주식회사 + 문도호제 + 스튜디오 커먼굿 + 블루건축사사무소
인테리어 디자인: 프로덕티브 주식회사 + 문도호제 + 스튜디오 커먼굿
건축 시공: 블루하우스코리아
인테리어 시공: 구파트너스
가구: 무니토 + 중간공간연구소 / SOAP디자인스튜디오 + 지음
조경: 연수당
Map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10길 8
건축가 프로덕티브 주식회사+문도호제+스튜디오 커먼굿
일시 2023년 10월 27일 10:00AM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10길 8
집합 장소 건물 입구
인원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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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HOUSE 마곡문화관, 안창모+최춘웅 양천수리조합 마곡문화관으로 거듭난 구 양천수리조합 내 배수펌프장은 1928년 6월 30일 준공되어 현존하는 근대 산업시설물 중 유일한 농업관련 시설물로서 2007년 11월 등록문화재 제363호로 등록되었다. 양천수리조합은 1923년 설립된 경기도 김포군 양동면 마곡리, 가양리, 등촌리, 염창리, 양서면 내발산리, 송정리, 방화리 내 총 595정보를 몽리구역으로 하는 수리조합으로, 총 길이 1680칸의 방수제를 축조하여 구역을 보호하였다.  1945년 해방 이후 그 기능을 계속 유지했으나, 1980년대 이후 주변 지역이 도시화하면서 1991년 용도 폐지되었다. 건축면적은 350㎡이며 22.5mx15.5m 크기의 콘크리트 기단부 위에 왕대공 트러스로 지붕이 구성된 목조 건축물이 보존 및 복원되었다. 배수장 내부에 수로가 관통하고 각 수로에 펌프가 설치되어 있었으나, 1993년 소유 기관인 한국농촌공사가 건축물을 임대하여 공장으로 활용되면서 기단부 부분이 복개되었고, 배수로 측 수로를 막고 있던 철재갑문들도 모두 사라졌다. 수직적 영역의 분리 건축적 복원과 더불어 배수펌프장의 농업 기반시설로서 정체성을 회복하는 것을 본 과제의 중요한 목적으로 정했다. 지상 위로 드러나 있는 목조 구조체가 주변 지역을 향한 상징성과 실용적인 시설보호의 기능성을 위한 건축물이었다면, 지하 구조체는 배수펌프장의 실체로서 주변 지역의 정체성을 정립하기 위해 복원되어야 할 역사의 흔적이라고 판단했다. 지하 구조체의 보존 상태는 물론 존재 여부에 대한 확증이 없었으나 문헌자료들에 의존하여 설계를 진행하였다. 사라진 지하 공간을 다시 발굴하고 물의 공간으로 회복하여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목조 구조체가 중심이 되는 역사적 경관을 최대한 유지하는 동시에 새로운 실내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이었다. 또한, 배수펌프장의 건축과 주변 조경을 다양한 시점에서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입체적 공간 조성을 가능하게 했다.  계획의 기본원칙으로 배수펌프장을 3개의 차별화된 수직적 영역으로 분리했다. 상부 목조건축물은 복원 영역으로 문화재로서 충실한 복원을 우선시하고, 기단부는 증축영역으로 자유롭게 변형했으며, 마지막으로 지하 공간은 발굴 영역으로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배수펌프장의 원도면과 기록 사진에 의거하여 지하에 숨어 있는 수로 및 콘크리트 지하 구조체를 발굴하고 내부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신축 당시 도면을 근거로 기본계획을 세운 후 정확한 상황 파악을 위한 발굴 작업 후 현황에 맞추어 계획을 보완했다.  지하 배수로는 문화재에 포함되지 않지만, 배수펌프장의 정체성 유지를 위해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따라서 지하 공간을 최대한 발굴하고 활용하는 것은 지상 구조체를 복원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방문객들은 물의 통로를 따라 배수펌프장을 경험하고 거친 표면의 물성과 천창으로 유입되는 빛의 조화를 느낄 수 있게 되었다. 글, 사진 최춘웅 마곡문화관 개관 화-일 10:00 ~ 17:30 휴관 월요일 입장료 무료 문의 02-2104-9716 웹사이트 https://botanicpark.seoul.go.kr/front/lookaround/botanicGarden_03.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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