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작업실
김병호
작업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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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작가들이 로망하는 작업실은 현실에서는 보다 치열한 삶의 현장이자 노력의 결실이 피어나는 공간이다. 1년 전 성수동에 둥지를 튼 김병호. 최근 가장 뜨겁다는 성수동 메인 도로에서 한 블록 너머에 있는 그의 작업실은 철물거리 중간에 끼어 있어 한 번에 찾기가 쉽지 않다. 그의 작업실은 철물점 같기도 하고, 갤러리 같기도 하며, 세미나실 같기도 한 유니크한 곳으로 그의 깔끔한 성격을 고스란히 반영한다.

프라이빗 하우스인 조니워커하우스 내부에 설치된 김병호 작가의 작업을 둘러본 후, 성수동 작업실로 이동할 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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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호(Kim Byoungho, 1974년생)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판화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영상공학, Technology Art를 전공했다. 빛의 움직임, 에너지, 소리 등 보이지 않는 존재들에 관심을 가지며, 이를 작품에 활용해 시각적, 청각적 만족을 주는 금속 설치 작업을 한다. 여의도 IFC 앞마당에 가면 그의 거대한 규모의 노란색 설치작품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