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House

영상 ㅣ [1인 가구] 나의 8평

조규엽

2020년 11월 8일 2:00PM
* 11월 8일 영상이 공개됩니다.

열심히 살아도 생활이 별로 나아지는 것 같지 않았다. 작고 어두운 집이 싫어 밖으로 떠돌다 보니 되려 피곤했다. 집이 문제였다. 집을 바꿔야 했다. 그렇게 연남동 8평 옥탑방을 찾았다. 바로 인테리어 디자인 스튜디오 플랏엠의 디자이너 조규엽의 이야기다. 바닥, 벽, 천장을 부수고 다시 짓는 일련의 인테리어 공사 과정에서 회의감을 느낀 그는 공사를 지양한다. 대신 가구라는 가장 간단하고 쉬운 방법으로 공간을 설치한다. 공사 범위를 줄이기. 직접 디자인한 가구와 좋아하는 물건으로 채우기. 8평짜리 그의 집은 그렇게 완성됐다.

 

조규엽 사진 ©sally choi 

플랏엠

옴니디자인과 라이프스타일일공일에서 실무를 익힌 선정현이 2006년 설립한 디자인 스튜디오. 플랏엠은 아파트 7동이나 9동처럼 익명의 ‘M동’이라는 뜻이다. 작은 공간을 밀도 높게 작업하며 주목받은 플랏엠은 현재 선정현, 조규엽 2인 체제를 유지하며 규모에 관계없이 본인들이 재미 나는 작업을 한다. 

플랏엠 웹사이트
www.flatm.kr

 

논픽션홈

플랏엠이 2016년부터 선보인 가구 프로젝트. 누군가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고 유용하게 보여서 결국 판매되려고 만들어진 가구가 아니기 때문에 브랜드이기를 한사코 거부한다. 클라이언트 작업에서 번번히 타협하고 말았던 디자인 원안을 박력 있게 추진하고 싶은 마음에서 출발했다.

논픽션홈 웹사이트
www.nonfictionhome.kr

2020_kbp_fabrics
2019_ruruq
2017_한남동주택
2018_lifebooks
TOP LIST
구경하는 집 : 안의 시간, 오픈하우스서울 x 워드앤뷰  ‘구경한다’라는 건 어떤 뜻일까? ‘관람하다’와 달리 좀 더 흥미와 관심이 가득한 보기 활동이다. 꽃구경, 불구경, 싸움 구경 등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 말에서‘구경’이란 단어에는 거리를 둔 순수한 관찰의 즐거움, 판단이 개입되지 않은 바깥의 시선을 내포하고 있다. 건축업자가 소비자에게 집을 팔기 위해 본보기로 먼저 신축한 집을 뜻하는 ‘견본 주택’ 즉, 구경하는 집은 어느 순간 취향이나 스타일이 하나로 정형화된 집을 재생산해왔다. 우리는 코로나로 집이라는 공간과 그 어느 때보다 내밀하고 깊숙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집이란 공간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견본 주택이 아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요구에 맞는 다양한 구경하는 집이 생겨야 할 때가 온 건 아닐까? 집이란 공간에 대한 생각을 들어본다. 글 임나리(워드앤뷰 대표) 영상ㅣ [1인 가구] 나의 8평, 조규엽 영상ㅣ [2인 가구] 아파트 키드의 집, 전채리& 홍기웅 부부 영상ㅣ [4인 가구] 시절의 공간, 김재화&윤성현 가족   워드앤뷰 한국의 동시대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포스트 서울 매거진을 공동 기획, 발행한 임나리가 만든 콘텐츠 기획 스튜디오. 텍스트와 이미지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며 브랜드 언어 개발, 브랜드 콘텐츠 기획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영상 ㅣ [1인 가구] 나의 8평, 조규엽 2020년 11월 8일 2:00PM
영상 ㅣ [2인 가구] 아파트 키드의 집, 전채리 & 홍기웅 부부 2020년 11월 9일 2:00PM
영상 ㅣ [4인 가구] 시절의 공간, 김재화 & 윤성현 가족 2020년 11월 10일 2:00PM